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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해남, 서남권 관광 벨트 중심도시로”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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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해남, 서남권 관광 벨트 중심도시로”육성

전남도, 최근 4년간 솔라시도·오시아노 등 국·도비 9188억 지원

전라남도가 땅끝 해남을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오시아노관광단지 개발을 통한 서남권 관광 벨트의 중심도시이자 미래농업 선도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솔라시도에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 조성·전남형 스마트 블루시티 조성 등 첨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오시아노 국민휴양관광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30여 사업, 9188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센터를 유치하고, 전남과수연구소를 이전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해남군청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해남을 ‘미래형 에너지·관광·농업 융복합도시’로 우뚝 서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8일 김 지사의 해남군 도민과의 대화에 즈음해 전남도와 해남군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 보면. 솔라시도, ‘전남형 스마트 블루시티’로, 오시아노 국민휴양관광단지 개발 속도, ‘땅끝 해남을 리품하다’ 전략산업 추진 등이다.

또한 전남도는 해남을 ‘전남형 스마트 블루시티’인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수려한 해양경관과 연계한 오시아노관광단지 개발에 속도를 내 명실공히 전남 서남권 체류형 관광 벨트의 중심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9년간 2천500억 원을 들여 솔라시도 구성지구의 165만여㎡를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로 지정·개발한다. 친환경에너지 중심의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구성지구에 1880억 원을 들여 지난해 국내 최대 98MW 태양광 발전 및 세계 최대 306MWh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준공했다. 주민 123가구가 조합원으로 참여해 월 50만 원의 수익을 공유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30년까지 11년간 4370억 원을 들여 구성지구에 생태자연과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전남형 스마트 블루시티를 조성한다. 주거, 직장, 휴양공간이 어우러진 정원 중심의 에너지 자립 도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솔라시도 골프장과 금호호를 배경으로 37만여㎡ 부지에 1008세대 주거단지를 전원주택과 타운하우스, 주상복합건물로 짓는 유럽 마을 테마파크도 조성한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오시아노관광단지에는 1조 원대 사업비를 투입해 호텔, 마리나, 상업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최대 난관이었던 하수처리장 건설이 올해 시작됐다. 오는 2025년까지 370억 원을 들여 4500톤급 규모로 완공되면 관광단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산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땅끝 해남을 리품하다’ 사업을 추진 땅끝과 윤선도 유적지를 정비하고 특산품 온라인 몰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두륜산 권역 길 정원 조성사업,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등도 추진하고 있다.

또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센터 해남에 유치, 전남과수연구소와 함께 미래농업 선도 등 전남도는 또 친환경농업 1번지 해남에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센터를 유치했다. 오는 2025년까지 4079억 원을 들여 연구시설과 홍보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 농업정책, 기술개발 등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이 기대된다. 전남과수연구소도 오는 2024년까지 해남으로 이전한다. 오는 2022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해남 김치 마루도 조성한다. 해남 배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관과 체험장을 조성해 김치 등 지역 농산물 홍보 및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김영록 도지사는 “해남은 땅끝이라는 최고의 랜드마크를 보유한데다 전남형 스마트 블루시티인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오시아노관광단지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서남권 관광 벨트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며 “군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이끌 에너지·관광·농업 융복합도시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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