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생명사랑협의체, 중독 재활자와 김장나눔 행사

재활자 84명, 1800Kg 김장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 나눔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전영민, 이하 KLACC)가 운영 중인 녹색치유농장 도박중독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 84명과 생명사랑협의체 소속 7개 기관 관계자 및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가 힘을 모아 김장 1800kg을 직접 만들어 참여자 나눔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900Kg을 전달했다.

이날 전영민 KLACC 센터장, 김재성 사북읍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박중독 재활자 84명이 직접 담근 김장을 지역 행정복지센터, 행복밥상, 정선군 보건소 등에 전달했으며, 지역 소외계층에게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직원과 도박중독 재활자, 생명사랑 협의체 소속 7개 기관이 모여 김장을 만들고 있다. ⓒ강원랜드

이번 김장행사에 함께한 도박중독 재활 참가자들은 강원지역 도박중독자를 위한 생명사랑협의체’가 운영 중인 ‘녹색치유 농장’에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자존감을 극복하고 농사, 봉사활동 등 노동으로 단 도박 동기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