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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금형실력 전국 최고!

제18회 전국 대학생 금형기술경진대회 최고상인 금상 2개 모두 석권 기록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이 전국 대학생 금형기술대회에서 최고(最高)상인 금상 2개를 모두 석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은 사출금형설계와 프레스금형설계 분야로 진행된 2021년‘제18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에서 2개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모두 석권하며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입증 받았다.

▲이번 대회 동상 수상자인 송이준, 박진우, 금상 수상자인 김재관, 조용범 학생이 수상 후 기념 촬영에 나선 모습

사출금형설계 분야 금상은 조용범 학생(2년)이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프레스금형설계 분야는 김재관 학생(2년)이 금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 더해 박진우 학생(2년)이 사출금형설계 분야 동상으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을, 송이준 학생(2년) 역시 프레스금형설계 분야 동상으로 한국금형공학회회장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코로나로 4일 오후 영진전문대 연서관 강의실에서 자체행사로 열렸다.

대학생 금형 3차원CAD기술경진대회는 금형설계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3차원CAD금형설계 활용능력을 증진시켜, 기업현장 맞춤형 설계인력을 육성하고, 나아가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각 대학에서 1차 예선을 거쳐 최대 6명(종목별 최대 3명)을 선발, 최종 결선(2차)은 12개 대학교에서 60명이 참여했다. 결선대회도 코로라19로 각 대학에 대회 감독관이 파견돼 3D Mold설계와 3D Press Die설계 분야로 실력을 겨뤘다.

사출금형 금상을 수상한 조용범 학생은 “우리 계열은‘NCS과정평가형자격 과정’을 도입, 수업이 곧 자격과정이면서 현장 실무중심이라 CAD실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었다”면서 입상을 기뻐했다. 그는 다음 주부터 서울 소재 사출금형설계 전문 기업인 ㈜바스로 출근해 신입사원 수습과정을 밟는다.

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 부장(교수)은 “우리 대학은‘산업기술 명장대학원’도입을 위해 10여 년 전부터 공을 들여, 올해 그 빛을 보게 됐다. 마이스터대로‘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 전문기술 석사학위를 배출하는 한편‘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지능형로봇 분야에 선정돼 매년 10여억 원씩 6년간 총 60여억 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받아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4일 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협약기업이자 금형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중인 대구 소재 세원물산(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 회사로 입사가 확정된 김재관(프레스금형설계 금상), 박진우(사출금형설계, 동상) 학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진전문대는‘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전문대학 최초로 전문기술 석사학위를 배출하는 대학원과정(30명)을 2022학년도부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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