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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립박물관 '숲박물' 명칭 '박물관노리숲길'로 변경

어린이위한 각종 체험장 조성…숲속마켓 행사도 활성화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난 9월부터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숲 박물관'의 명칭 개정 공모 결과 '박물관 노리숲길'로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확정된 '박물관 노리숲길'이란 명칭은 ‘박물관내에 위치한 노리(놀이공간) + 숲 + 길’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으며, ‘노리’라는 단어는 ‘놀이’의 연음으로 발음하기 쉽고, 특히 노학동지역의 지명이 조선시대까지는 존재하지 않다가 1914년에 최초로 ‘노리’라는 지명으로 제정되었음을 감안, 상징성과 더불어 역사성을 가진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

▲지난 9월부터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숲 박물관'의 명칭 개정 공모 결과 '박물관 노리숲길'로 최종 확정됐다. ⓒ속초시

이번 명칭 개정은 ‘산책로’의 개념인 숲 박물관이‘건물’개념의 박물관이란 명칭으로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다는 다수의 민원에 따라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1차 공모 실시 후 2차 심사 및 속초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한편, 속초시는 '숲 박물관'이 속초시립박물관 부지에 위치해 있음에도 관리는 공원녹지과에서 맡고 있는 등 이원화되어있던 관리운영체계를 2022년부터는 시립박물관으로 일원화시켜 관리운영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내년부터 숲박물관이 관리 전환되면 해당부지와 인근부지에 어린이들이 자연과 벗삼아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각종 체험장을 조성하여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자녀들과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숲속마켓’ 행사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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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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