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11월 한 달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3일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국립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30명이 참여했으며 전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이번 숲가꾸기 1일 체험으로 진행하는 가지치기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실시하며, 가지를 제거해 옹이가 없는 통직한 목재를 생산하기 위함으로 목재 이용가치를 높이는 작업이다.
숲가꾸기 목표는 나무가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것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나무의 질적 개선과 생장량 증가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지만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통해 항상 우리 곁에 있는 푸른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길 바란다”며, “또한 숲을 잘 가꾸어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계승하기 위해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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