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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식] 안산시,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 운영 시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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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식] 안산시,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 운영 시작 등

와~스타디움 1층 위치… 컴퓨터·닌텐도·플레이스테이션 등 갖춰

경기 안산시는 2일 전국 최초로 조성한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안산시 와~스타디움 1층에 165.2㎡ 규모로 조성된 장애인 전용 e-스포츠경기장은 카트라이더 경기용 컴퓨터 6대, 닌텐도 위(Wii) 2대, 플레이스테이션 VR, 피치 매직볼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개관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민철환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함께 시설을 둘러봤다.

e-스포츠는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쉽게 접할 수 있고, 특정한 장소와 장비 없이 컴퓨터와 인터넷만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장애인의 정신적·신체적 치료는 물론 취미활동까지 가능한 최적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시 인구의 5% 수준인 관내 장애인 인구 약 3만3000명 가운데 육체적 운동이 가능한 이들은 장애인 스포츠를 즐기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체 장애인은 별도의 운동을 하지 못하고 운동 부족으로 체력저하 및 우울증 등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e-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와~스타디움에 장애인 전용 e-스포츠 연습공간을 조성했다.

윤 시장은 “e-스포츠가 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 중 하나로서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제7회 2021 올해의 SNS' 2개 부문 수상

경기 안산시는 ‘제7회 2021 올해의 SNS’ 인스타그램·블로그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각각 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시 ‘홍이와 먹이’ ⓒ안산시

올해 7회를 맞은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의 공공기관 및 기업, 비영리 단체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 활용지수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매월 ‘안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줘!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안산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SNS 시민기자단,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 생생 마을기자단 등 3개 기자단 115명이 생산하는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블로그를 통해 시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이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10년 트위터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페이스북, 블로그 등 모두 8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 확진자 발생 현황과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덕분에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플랫폼을 활용해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년간 구독자가 2배 이상 늘어 현재 약 21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변화에 발맞춘 소통으로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1980년대 반월공단 누비던 추억버스 운행

경기 안산시는 버스 이용객이 절정을 이뤘던 1980년대, 산업 역군의 이동수단으로 반월공단 구석구석을 누비던 버스 모습을 재현한 ‘추억버스’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1980년대 운행하던 버스의 모습을 재현한 501B버스 ⓒ안산시

추억버스는 현재 반월공단(안산스마트허브)~신길동~안산역~동명(아)~초지역~시우역을 2대가 순환하는 501B 노선에 도입되며, 오는 3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기존 501B 버스는 1980년대 반월공단을 누비던 당시 모습으로 바뀌어 반월공단 발전의 역군이 됐던 중장년층에게 그때 그 시절 향수를 선물하고, 나아가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제로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버스 외관은 하늘색과 흰색으로 채워져 그 시절 반월공단과 안양을 잇던 33번 모습을 재현한다. 이 버스는 1980년대 당시 약 3만7000대가 팔린 베스트셀러이자,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래된 새한버스(대우버스 전신)의 ‘BF101’ 모델이 이용됐다.

이날 초지역 인근에서 진행된 추억버스 시승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윤 시장은 “이번에 도입한 추억버스는 버스 이용 전성기 시절이었던 1980년대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께서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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