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구름이 가끔 많은 가운데 아침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륙에는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전망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줄 것을 기상지청은 당부했다.
아침 기온은 4~11도이고, 낮최고기온은 15~18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큰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3일 아침은 오늘보다 3~5도 낮아져 쌀쌀하고, 특히, 4일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2일 오전 5시 30분 기준, 단위: m)
[시정계] 강진면(임실) 140 진안 870 익산 2300 진봉(김제) 2300 줄포(부안) 3300 장수 4100 군산 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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