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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시, 버스준공용제 시민평가단 발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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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시, 버스준공용제 시민평가단 발족 등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남녀노소 시민 100명 구성

경기 용인시는 내달 본격 시행되는 ‘용인시 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남녀노소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암행평가단을 발족,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 버스준공영제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발대식 ⓒ용인시

이날 시는  백군기 시장과 시민평가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의 쾌적함, 기사의 친절도와 안전운전 여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암행 조사하는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버스고고 운영은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과 한정면허 평가 기준 등에 시민평가를 반영, 운송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공개 모집과정을 거쳐 대상 노선과 평가 희망지역을 고려해 모두 100명의 평가단이 선발됐다.

성별 기준으로 여성은 66명, 남성은 34명이며, 거주지역 기준으로는 준공영제 대상 노선이 가장 많은 처인구 50명, 기흥구 30명, 수지구 20명 순이다. 연령 기준으로는 20대가 40명, 30대가 17명, 40대가 9명, 50대 17명, 60대 이상 17명이다.

한편 ‘용인형 버스 준공영제’는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도로 내달부터 관내에서 운행 중인 버스노선의 51%인 98개 노선(마을버스 48개 노선, 일반형 시내버스 50개 노선)에 우선 도입된다. 전국 최초로 일반형 시내버스와 함께 마을버스까지 도입을 확대했다.

기존의 버스운영 방식인 '민영제'는 운송업체의 운송수익에 따라 노선이나 배차 간격이 결정돼 농촌지역 등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던 반면, 시가 추진중인‘노선관리형 버스 준공영제’는 시가 노선을 소유·관리해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노선 신설과 서비스 개선이 가능해진다.

시가 노선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대신 운송업체에는 미리 운송비용을 산정하고 이후 수익에 따라 적자를 보전하도록 해 운송회사 역시 안정적 운영을 보장받는다.

이에 시민 입장에서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노선 폐지 걱정이나 배차간격이 길어 불편했던 점 등이 줄어들며, 버스기사들도 적정 근무시간을 보장받아 과속 등의 무리한 운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시는 용인형 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마련했고 이어 9월에는 운송수입금 관리와 노선별 정산을 위해 경기교통공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반 절차를 순차적으로 준비해온 바 있다.

백 시장은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평가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등 버스 준공영제 안착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며 “시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2025년 용인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 공람

경기 용인시는 오는 15일까지 ‘2025년 용인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재공람을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이번 공고는 지난해 8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주민 공람을 하고 시의회·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재검토한 내용을 반영해 다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당 재정비(안)은  2015년 결정된 ‘2020년 용인도시관리계획’을 2025년을 목표로 재정비하는 것으로 상위계획인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승인된 사항과 최근 도시여건 변화 등을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용도지역과 관련해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은 보존녹지지역 24만1310㎡와 생산녹지지역 28만2377㎡, 자연녹지지역 83만955㎡ 등 총 135만4642㎡를 축소키로 했다.

반면 기존 도시지역 내 제2종전용주거지역 37만9850㎡, 제2종일반주거지역 73만428㎡, 준주거지역 16만3439㎡ 등 주거지역 면적은 136만3738㎡로 늘렸다. 건축물과 건축물이 있는 부지의 실제 용도지역이 부합하도록 현실화한 것이다.

비도시지역에선 농림지역 102만8356㎡를 관리지역으로 변경한다. 상세 보전관리지역 10만5620㎡, 생산관리지역 46만9141㎡, 계획관리지역 46만6082㎡ 등이 증가한다.

용도지구와 관련해 특화경관지구가 17만5380㎡가 증가했으며, 자연취락지구도 2만7109㎡ 증가했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부지의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주변지역 도로 확장을 위해 신규 도시계획시설 설치 등에 관한 계획도 포함했다.

구체적인 재정비(안)은 시청과 3개 구청, 7개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도면을 열람해서 확인하면 된다.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기간 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마스코트·앰블럼 확정

경기 용인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반도체 도시의 위상을 나타내는 마스코트 ‘반이’와 이상을 향해 도약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엠블럼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반이' ⓒ용인시

마스코트 ‘반이’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하는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차용해 디자인했으며,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붙어 반이라 이름 지었다.

불꽃 형상의 엠블럼은 경기도와 용인의 영문 이니셜 ‘G’,‘Y’와 경기장 트랙을 모티브로 이상을 향해 도약하는 선수들의 모습, 성화를 봉송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는 지난 8월 착수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진행한 최종보고회와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진행됐다.

시는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및 시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K-반도체의 선두주자인 용인의 모습을 담은 마스코트 반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경기도의 함성이 용인에서 하나로 울려 퍼지고,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중수도 설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 용인시는 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물 재이용시설인 중수도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용인시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물 재이용시설인 중수도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인시

이번 협약은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활용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고, 상수도 생산 비용과 하수처리량 저감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국도비 14억4400만 원(국비 10억1100만 원, 시비 4억3300만 원)을 투입해 지상작전사령부 내에 하루 53톤의 물을 재이용 할 수 있는 중수도를 설치한다.

이에 지상작전사령부는 중수도 시설을 원활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협조하게 된다.

중수도 시설은 한번 사용한 수돗물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시설로 시는 내년 4월까지 중수도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 공사에 착공해 2023년 4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완공된 중수도 시설은 지상작전사령부에 무상 양도하며, 지상작전사령부는 생활용수 등으로 사용한 수돗물을 재처리해 청소, 조경 용수 등으로 재활용한다.

이를 통해 시는 수돗물 생산비용과 하수처리 비용으로 매년 45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상작전사령부도 상·하수도 요금으로 연간 7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물 관리 정책이 절실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작사 내에 중수도가 설치돼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박물관, 동지맞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용인시박물관은 오는 3일부터 동지맞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동지맞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용인시

오는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우편으로 교육 키트를 받은 후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운영된다.

교육 키트는 동지의 의미와 풍습을 알 수 있는 활동지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동치책력(달력)’ 만들기 부모님의 건강을 비는 ‘동지버선’ 만들기 비누클레이로 ‘동지팥죽’ 만들기 우리 가족 액운을 맞아주는 ‘미니 장승’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시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대상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로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마련한 동지 체험과 함께 2021년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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