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당원 투표가 투표 첫날부터 폭발적인 투표율과 함께 후보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홍 캠프에서는 투표율이 폭등하자 성명서를 발표하고 당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홍준표만이 이재명을 압도한다”고 강조하며, “PK도 11.5%차이로 尹 후보를 압도했고, 중도층에서는 오차범위 밖인 7.1% 차이로 윤 후보를 따돌렸다”고 문화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강조했다.
이날 홍 캠프는 “‘이재명 대항마로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적합한가?’ 라는 우리 당 경선 여론조사 방식과 같은 질문의 문화일보 여론조사 결과에서 홍준표 예비후보가 42.1%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민심이 이러할 진데 당심도 민심과 같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문재인 정권의 지난 4년 동안 국방, 외교, 경제, 교육, 사회 전 분야가 무너져 내렸다”면서, “이에, 설움과 슬픔과 괴로움에 시달리는 국민의 분노한 민심이 우리 국민의힘에 ‘정권교체를 통한 국가 정상화’의 사명을 부여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 부디 ‘소신 투표’, ‘자유 투표’를 통해 국민의 열망이 일으킨 바람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이 바람은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 전 당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며, 홍준표 후보만이 이재명 후보를 압도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29일~30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15.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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