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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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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 열려

전남 구례군은 지난 29일 구례주조장에서 ‘2021 구례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04 국화전시회·차 없는 거리·주민공모사업 성과 공유로 구성되어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구례군에서 지난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한 달간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구례군

개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군의장 등 내빈과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테이프 커팅 대신 전통부채를 이용한 개막식은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부채를 돌리면서 개막을 알리는 것이 이채롭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내빈들이 사용한 전통부채는 100년 가게의 죽호바람 김주용 장인이 제작하고 현윤애·윤보원 화백이 국화민화를 그리고 명필 서재만 선생이 글씨를 썼다.

구례 주조장에는 국화재배반과 화중군자연구회원 660여 명이 길러낸 1,004점의 국화를 전시하고 있다.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주조장 인근에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다. 구례 학생들이 우쿠렐라 공연과 아나바나 장터를 열었다.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천연염색, 할머니들의 바느질 작품 전시 등이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태곤 봉동2구 이장은 “우리 마을 골목길에 축제장이 펼쳐져 좋고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행사를 통해 국화 전시, 차 없는 거리, 아나바나 장터, 거리공연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재생의 길을 모색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도시재생 어울림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조장을 사랑방으로 개방해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내년에는 행사를 확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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