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지역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관리와 정체성 회복을 위한 주민모임이 구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주민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주민협의체에는 지역주민과 상인, 청년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정체성 회복 방안', '상권 활성화 방안', '청년유입 통한 활력증진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협의체의 정기적 운영을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자생적 지역활성화와 자율적 문화재 관리 기반도 구성하기로 했다.
강석주 시장은 "주민협의체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재생사업의 멋진 선례를 만들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지난해 3월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77호로 등록됐다.
이에 따른 재생활성화사업은 해당 문화재의 보수·정비 및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학술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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