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농약 음독을 기도했지만, 가까스로 살아났다.
전날인 29일 오후 9시 56분께 전북 고창군 무장면 월림리의 한 주택에서 A모(42) 씨가 살충제 성분의 농약을 음독했다.
A 씨는 음독 후 메스꺼운 증상(오심)과 어지러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A 씨가 구토를 하도록 유도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 씨는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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