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자만 양식장 관리선 실종자 1명 숨진채 발견

사고지점으로부터 7.4km 지점, 근처 레저활동중인 선장에 발견

지난 22일 여자만 해상 양식장 관리선에서 추락한 승선원 2명 중 신고자 A씨(36세)가 29일 고흥군 점암면 여호항 앞 해상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오늘 오전 11시 15분께 고흥군 점암면 여호항 앞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선장에 의해 발견돼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양경찰서 임시청사 전경

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을 이동시켜 변사체를 수습했으며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22일 여자만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에서 추락한 신고자인 A씨(36세)로 확인됐다.

A씨는 추락한 위치로 추정되는 곳으로부터 약 7.4km가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작업 도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나 사체를 부검하여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