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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큰머리돌고래 인양… 불법포획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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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큰머리돌고래 인양… 불법포획 흔적 없어

고성 아야진 앞바다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고래 혼획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28일 오전 5시쯤 고성 아야진 선적 연안자망어선 A호(6.27t)가 아야진항 동방 약 7.4㎞(약 4해리) 해상에서 자망그물을 양망하던 중 큰머리돌고래(수컷, 길이 2.7m, 둘레 152cm, 무게 약 100kg)가 혼획되어 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큰머리돌고래는 해양보호생물종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오전 5시쯤 고성 아야진 선적 연안자망어선 A호(6.27t)가 아야진항 동방 약 7.4㎞(약 4해리) 해상에서 자망그물을 양망하던 중 큰머리돌고래가 혼획되어 신고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고성 아야진항(수협위판장 부두)으로 인양된 참돌고래는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강제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인양된 큰머리돌고래는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고래 표본연구와 교육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어 지자체를 통해 폐기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좌초·혼획된 고래나 물범, 물개 및 바다거북 등을 발견하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119나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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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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