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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군단 '영동지역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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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군단 '영동지역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대형산불 대응체계 구축 등 주요 현안 논의

충용8군단(군단장 강창구)은 지난 28일 영동지역 대형산불 발생시 대응체계 구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1년 영동지역 통합방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창구 군단장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는 영동지역 지방자치단체장과 속초해양경찰서장, 동부지방산림청장, 동해안산불방지센터장, 18전투비행단장, 사·여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8일 8군단 강창구 군단장과 영동지역 지방자치단체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1년 영동지역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충용8군단 상사 김정훈

이날 회의는 작전환경 변화에 따른 민·관·군·경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영동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는 참석자 소개에 이어 군단장 인사말과 ‘강원 영동을 위한 협력, 평화와 안전의 초석’ 제목의 동영상 시청, 5개 주요 현안 토의, 지자체장 등 주요 기관장 맺음말 순으로 약 70분간 진행했다.

특히, 빈틈없는 영동지역 대형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군단과 지자체, 산림청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민·관·군이 공동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의 백신접종간 군단의 지원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지자체 및 보건소와의 업무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안 철책 철거 사업의 조기 종결을 위한 각 기관의 지원사항도 재확인했다.

또, 軍이 단독으로 지역주민과 접촉하여 갈등과제를 관리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민·관과 연계한 효율적인 훈련장 갈등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관·군 상생을 위한 ‘훈련장 갈등관리 위원회(가칭)’를 구성하여 주요훈련 전 홍보체계를 정립하고 반기 단위 훈련장 갈등관리를 협의하는가 하면 주민 설명회와 언론 홍보를 통해 활동결과를 공유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마지막으로 군단은 국방개혁 2.0과 연계하여 지역방위작전 담당부대 조정에 따른 관․군 협조부대 변경 및 2개(양양, 동해)의 권역화된 예비군훈련장 구축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자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회의를 주관한 강창구 군단장은 “영동지역의 주요 기관장들이 군사적 위협은 물론 코로나19와 재해재난 등 비군사적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함께 모여 고민하고 협의점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확고한 민·관·군·경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완벽한 통합작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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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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