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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국 법무부 차관 “아프간 특별기여자 보듬어 준 여수시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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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국 법무부 차관 “아프간 특별기여자 보듬어 준 여수시에 감사”

28일 여수시청 방문 권오봉 여수시장 면담 ... 정착 준비과정 많은 관심 당부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이 아프간 특별기여자 임시생활시설의 여수 이전을 마치고 28.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여수시민들의 따뜻한 환대 덕분에 이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서 강 차관은 앞으로 특별기여자 가족들이 여수에서 약 4개월 동안 생활할 예정이며 법무부 직원 약 80명이 이들의 생활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8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면담 하고 있다 ⓒ여수시

또한 11월부터는 정부합동지원단이 꾸려져 관계부처와 함께 본격적인 정착준비과정에 들어가게 되므로 여수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을 겪었던 여수시민들께서 타인의 아픔에 대해서도 같은 심정으로 보듬어 주신 것 같다”며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들이 4개월 간의 여수 생활을 마치고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총 391명은 지난 8월 27일부터 충북혁신도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두 달간 생활했으며 어제부터 여수로 거주지를 옮겨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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