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등반을 하던 50대 여성이 무릎을 다쳐 소방헬기로 긴급 구조됐다.
27일 오후 3시 14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산 정상 인근에서 A모(55·여) 씨가 등반을 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A 씨가 거동이 힘들자 일행은 곧바로 119에 신고를 했고, 상황실에서는 헬기 투입을 중수본에 긴급 요청했다.
이날 전북소방 헬기가 정비에 들어가면서 출동이 어렵게 되자 중수본에 헬기 출동 지원을 협조한 것.
중수본 헬기는 곧바로 기수를 내장산으로 향했고, 호이스트를 이용해 A 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침과 밤 사이 많은 안개와 이슬이 내려앉기 때문에 단풍철 가을 산행 시에는 낙상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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