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거주 만 18~39세 청년들 누구나 가능
경기 오산시는 내달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년들을 위한 2021년도 두 번째 맞춤 심리프로그램 '청년 마음사관학교'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내달 중 1일 4시간씩 2주간 운영되며 1주차에는 불안을 다루는 방법과 개인별 심리검사를, 2주차에는 관계 문제의 해결법 등 개인 간 심리적 요인에 대해 탐색하고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1대 1 개인상담은 내달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개별예약) 총 11시간으로 운영하며, 상담을 통해 마음 속의 불편한 감정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심층 상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청년 마음사관학교는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의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 접수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오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로 문의하거나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4번째 진행하는 청년 마음사관학교 프로그램은 많은 청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2기 청년 마음사관학교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청년들이 마음의 공감을 함께 공유·소통해,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 '제8차 이음정책 포럼' 개최
경기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9일 지역의 문화자치,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제8차 이음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색시장 커뮤니티센터에서 ‘문화자치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의 제1부에는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의 '지역문화와 문화도시' △지금종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장의 '문화자치와 문화도시' △문윤걸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장의 '문화자치와 문화안전망' 등 주제가 발제되며, 2부에서는 오희 청주문화도시센터 팀장과 유종대 오산문화도시센터장이 각각 청주와 오산의 문화도시 사례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김성하 경기연구원 전략정책부 연구위원과 송창석 거버넌스센터 교육원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오산시의 문화자치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추진전략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음문화도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녹화영상은 오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시, 오산천 상류 금곡보에 정원 11개소 추가 조성
경기 오산시는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천 상류 금곡보 일원에 작은정원 11개소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사업은 정원지킴이로 활동할 시민단체를 모집해 오산천 자투리 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하고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하며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작은정원 조성 컨셉은 ‘일레븐가든스’로 기존 목표로 삼은 120개소의 정원조성사업 중 마지막을 장식할 11개소의 정원을 의미한다.
당초 정원지킴이 단체 모두 참여해 식재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단체별로 시차를 두어 정원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관리방안 교육 및 식재된 수종의 꽃이름 푯말을 꽂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정원지킴이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점차 아름다워지는 작은 정원을 기대해 달라”며 “앞으로 작은 정원과 같은 시민 참여형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산천을 정원 조성 문화 확산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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