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핼러윈데이(31일)를 앞두고 전북도가 도심의 주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점검에 나선다.
전북도는 27일 핼러윈데이를 전후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주점) 등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특별 방역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도 건강증진과와 특별사법경찰,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4개반 20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주로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야간 시간대에 전주 신시가지와 전북대, 군산, 익산의 대학가 등에서 집중 점검을 펼친다.
점검 내용은 △출입자 명부 관리 △사적모임 인원 제한 △테이블 간 최소 1m 거리두기 등의 준수 여부다.
이번 점검에서 전북도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의 관리자와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핼러윈데이가 있는 10월말이 매우 중요하다"며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영업주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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