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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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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요청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환경부 '부동의촉구' 천막농성 잠정 해제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새만금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환경부가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보완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에 따르면 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으로 인한 조류충돌 예측 방식 및 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보전과 관리에 미치는 영향 검토, ▲금개구리, 흰발농게 등의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가치에 대한 평가 등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공동행동측은 "환경부의 보완요청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환경부는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보완요청이 아니라 부동의 또는 반려 결정을 통보했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측은 또, 환경부의 보완요청에서 '국토교통부의 보완기일'이 특정되지 않음에 따라 그동안 환경부의 부동의를 촉구하며 17일간 진행해 온 천막농성을 잠정 해제하고, 이후 국토교통부의 보완사항 제출에 따라 천막농성 진행 여부를 다시 논의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새만금신공항 개발은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계획과 갯벌복원계획에 위배 및 모순되는 사업으로 계획의 적정성 또한 확보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공동행동은 "또한 이번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신공항 사업이 미군공항과 독립된 민간국제공항이 아니라, 미군이 반복적으로 요구해왔던 제2활주로 증설에 불과한 군산공항 확장사업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졌다."면서 "정부는 미군기지 확장에 불과한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을 원천적으로 폐기하고, 새만금 마지막 갯벌인 수라갯벌을 공항개발로 파괴할 것이 아니라 적극 보호하고, 복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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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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