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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돌파감염 사례만 111건 증가...감염원 불분명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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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돌파감염 사례만 111건 증가...감염원 불분명도 지속

확진자 관리는 다소 안정적이나 감염원은 늘어나는 모양새

최근 일주일 동안 부산에서만 돌파감염 사례가 111건 확인되는 등 지역 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6169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9명(1만3707~1만375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금정구 소재 목욕탕 이용자 2명과 접촉자 2명,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 직원 2명과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지난 25일 직원 1명이 확진된 사하구 소재 사업장이 확인됐다. 해당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직원 10명과 가족 접촉자 3명이 확진되면서 확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날 확진된 1만3734번 환자는 중증 상태로 입원했다가 이날 오전 숨지면서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59명으로 늘어났으나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부산의 확진세를 보면 일일 평균 35명에 감염재생산지수는 0.7로 다소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돌파감염과 감염원 불분명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백신 접종 완료자가 많은 요양병원이나 경찰 등에서도 확진되는 등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돌파감염 사례가 전체 확진자 중 45.3%인 111명에 달했다. 

감염원 불분명 사례도 24.7%인 58명으로 지역 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이기에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인 진단검사 참여가 요구된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49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755명에 완치자는 27명 추가돼 1만318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043명, 해외입국자 3481명 등 총 6524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69명, 부산대병원 38명, 부산보훈병원 15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1명, 동아대병원 4명 등 총 411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2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71명(확진자 접촉 254명, 해외입국 11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19명은 검찰 송치, 60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64만7001명, 2차 238만3946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3만374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7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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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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