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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팝업전시 필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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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팝업전시 필터 종료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 이호테우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해양쓰레기 팝업전시 및 스토어 필터(filter-必터) 전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호동주민센터 및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와 협업해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이호테우해수욕장의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이호동 지역 활성화와 제주 바다 보호를 위해 마련된 캠페인성 전시행사다.

▲해양쓰레기 팝업전시 및 스토어 필터(filter-必터) 전시 작품.ⓒ제주관광공사

아울러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으로 '제주 바다는 우리의 놀이터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터이다, 물을 정수(정화)하는 필터처럼, 사진 찍을 때 예쁘게 보정해주는 필터처럼, 우리 자신이 필터가 되어 오염된 바다를 다시 아름답게 만들자'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전시공간은 이호테우해수욕장에 위치한 종합상황실 내 3개의 방에 스토리텔링형 전시로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부터 점차 필터가 돼 정화되는 바다의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각 공간마다 실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와 제주관광공사에서 진행한 에코투어 상품인 세상에 이런(E-RUN)트립에서 관광객이 수거한 쓰레기를 활용해 제작됐다.

특히 건물 복도와 테라스 발코니에는 모두 제주 바다에서 수거한 폐 어망 폐 그물 폐 플라스틱 폐비닐을 활용해 제작된 포토존이 연출됐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링 나이키 굿즈는 해양정화 및 지역상권 활성화 취지에 맞춰 이호테우해수욕장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이호동 상권을 이용한 참여자에게 나이키의 재고 의류 및 신발을 무료로 제공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필터(filter-必터) 팝업전시는 코로나19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제주 해양쓰레기 문제를 문화관광콘텐츠와 연계해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촉구하는 캠페인성 전시"라며 "지역환경단체 마을주민이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해 자원순환의 예시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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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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