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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수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방안 모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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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수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방안 모색 등

수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행 위한 정책방향 온라인 토론회

경기 수원시는 26일 ‘수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행을 위한 정책방향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영태 아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수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행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가 검토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6일 ‘수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방향성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 중인 모습. ⓒ수원시

김숙희 선임연구원은 "수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용 목표는 공공성 강화를 비롯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재정 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공영제 도입으로 △시내버스 노선권 확보로 공공성 강화 △버스 운영업체에 대한 경영·서비스 평가, 관리·감독 강화로 버스 서비스 품질 개선 △운수종사자 서비스 향상 기대 △신 차량 도입, 차내 시설물 개선으로 이용자 만족도 상승 △버스 인프라 유지관리 수준 개선 △재정지원 관리 효율성·투명성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안정적 도입을 준비사항에 대해 △추진 태스크포스팀 구성 △조례(안), 운영지침(안), 표준협약서(안) 마련 △버스업체, 운수종사자 평가 기준 마련 △시내버스 운송비용 정산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유문종 제2부시장은 "수원시는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버스에 관한 문제를 풀기 위해 ‘수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검토 중"이라며 "시민이 원하는, 이용자 중심의 버스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유 제2부시장과 권찬호 기획조정실장, 한준수 안전교통국장, 이상균 예산재정과장 등 시 관계자를 비롯해 이미경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조미옥 부위원장 및 박명규 의원 등 수원시의원, 권성욱 수원여객 대표이사와 권기범 서부여객 대표이사,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규석 한국운수산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여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기관 선정

‘인문학도시’ 경기 수원시가 시민에게 편리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독서문화진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26일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6주년 기념 협력세미나에서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단체로 선정, 국립중앙도서관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은 도서관 및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됐다.

▲26일 오후 수원시 관계자들이 ‘2021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기관 선정’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시는 2014년부터 도서관 12개를 확충해 다양한 시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를 통해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하고, 2018년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을 개최해 지역출판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지역서점과 연계한 ‘희망도서 바로대출’과 ‘지역도서관 통합검색’, ‘상호대차 및 통합반납’, ‘온라인 전자잡지’ 및 ‘책나루도서관’ 등 도서관 서비스의 폭과 질을 높인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특히 도서관별 특화된 주제와 관련된 ‘북큐레이션’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한편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글을 수록한 문집 ‘글방향기’를 발행해 시민 참여를 높인 점도 꼽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이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문화의 장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현장기술지도’ 실시

경기 수원시는 건설 현장의 미세먼지 발생 저감 및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현장기술지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이뤄지는 ‘현장기술지도’는 지난 1월 수원시와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한 비산(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13곳과 대규모 건축물 공사·굴착공사 등으로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 8곳 등 21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6일 수원시 공직자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소속 대기 분야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건설 현장에서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수원시

시는 시청 직원과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소속 대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도반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방문, △(기술) 비산먼지 발생 공정별 알맞은 억제·저감 기술 컨설팅 △(기술) 사업장 맞춤형 비산먼지 관리방안 제시 △(행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 안내 등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행정·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3월) 시행을 앞두고 추진하는 현장기술지도가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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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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