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요양병원에 이어 사업장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40명대까지 확진세가 상승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2426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0명(1만3667~1만370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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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금정구 소재 목욕탕 종사자 1명과 이용자 5명,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직원 1명과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감염원으로 부산진구 소재 사업장 1곳이 확인됐다. 지난 24일 직원 1명이 타 시도에서 확진된 후 동료 직원을 조사한 결과 4명이 감염됐고, 가족 접촉자 1명도 확진되면서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학교, 종교시설,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확진자가 확인되어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만3646번 환자는 전날 오후 증상이 악화되면서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5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40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706명에 완치자는 28명 추가돼 1만315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026명, 해외입국자 3390명 등 총 6416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61명, 부산대병원 33명, 부산보훈병원 12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1명, 동아대병원 4명 등 총 389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2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71명(확진자 접촉 254명, 해외입국 11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19명은 검찰 송치, 60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64만4496명, 2차 236만8625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3만106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7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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