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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 예리함 없는 순리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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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 예리함 없는 순리 의정

윤용관 의장, 홍성군의회 위상 재정립 위해 의장직 사임··· 평의원 역할에 최선

▲윤용관 충남 홍성군의장이 지난 25일 홍성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와 함께 의장직 사임을 선언했다     ⓒ홍성군의회

도박·비리 의혹 등으로 의원들로부터 불신임을 받던 윤용관 홍성군의장이 25일 홍성군의회 임시회 폐회와 함께 의장직을 사임했다.

홍성군의회는 지난 25일 제281회 임시회에서 23건의 군정 질문과 20건의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해 19건의 조례안과 일반 안건을 원안 가결하고 1건은 수정 가결했다.

하지만 제281회 임시회 또한 예전과 다르지 않게 이렇다 할 집행부에 대한 예리한 지적 등의 의정 활동은 없었다는 평가다.

인근 충남 서산시의회가 집행부의 관용차 관리 운영 문제, 수석동 도시개발 문제, 신청사 이전 문제, 어르신 일자리 및 청년 일자리 반창고만 붙이는 임시 처방 등의 예리한 질타 의정과는 대조적이다.


홍성군의회는 사임한 윤용관 의장을 대신해 이선균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홍성군민 신 모 씨는 "홍성군은 전형적인 보수 성향의 도시로 지적과 질타보다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순리에 따르는 경향이 강해 예리함이 살아 있는 의정활동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윤용관 의장은 "군정 질문을 열정적으로 준비해 주신 의원님들과 성실히 답변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시 도출된 문제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군민이 원하는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금번 회기를 끝으로 의장직을 사임하고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새로이 선출된 이선균 의장님과 함께 실추된 홍성군의회 위상의 재정립을 위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2024년 준공 목표로 거침없이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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