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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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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개소

감염병에 특화한 창업기업 육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이 문을 열었다. 

25일 암센터2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어온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감염병에 특화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신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함께 선정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14일 먼저 개소했다.

▲25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커팅식을 하고 있다.ⓒ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현재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개 기업이 입주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입주 기업과 감염병 관련 공동연구, 전임상 시험설계, 임상의 컨설팅, 참여기업과의 임상 아이디어 고도화, 사업화 연계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 임상 의사 및 의대 기초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추진, 정부 R&D 사업을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프라는 200제곱미터(약 60평)의 규모로 참여기업 전용 사무공간, 행정지원실, 화상회의 장비를 구축한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 홍보 공간 등을 제공하며 의생명연구원 실험시설·장비, 병원 소재 임상연구시설, 교육실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력은 단장(이상일 의생명연구원장), 부단장 2명(유준일 교수, 김태한 교수), 연구인력 3명, 행정인력 2명이 있으며 40명 이상의 임상교수, 기초교수, 연구인력 등과 함께 빅데이터/AI, 진단기기, 의료기기, 치료제 등 4개 분야의 연구회를 구성, 활발하게 연구 및 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창업보육센터,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가들이 외부자문위원과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윤철호 병원장은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의·생명 분야 기업과의 협업으로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 동반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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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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