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영산중학교 영산 문지기 학생 동아리가가 경남 4-H 청소년 프로젝트 경진대회 고인돌 프로젝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 4-H 경남본부 주최로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 학습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역량을 배양, 미래사회와 농촌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됐다.
‘영산 문지기’ 학생동아리는 2021년 창녕행복교육지구 마을 자치 동아리 공모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방과 후 와 주말을 이용하여 지역의 문화재를 탐사·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고인돌 프로젝트’ 주제는 글로만 읽는 먼 역사가 아닌, 창녕 문화유산에 대한 홍보를 위해 문화재 탐방, 홍보영상 제작, 보고서 작성을 통해 우리 마을을 좀 더 알아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영산 문지기 동아리는 지난 6월부터 창녕신라진흥왕척경비, 창녕인양사조성비, 창녕송현동고분군, 창녕술정리동삼층석탑 등 창녕의 문화재를 직접 탐방하고 관련 서적을 연구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하여 대회에 참가해 금상에 입상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산 문지기 동아리 대표 학생은 “우리가 사는 창녕에 많은 문화재 탐방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창녕 문화재의 역사적 의의를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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