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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6개 권역별 복지관 건립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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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6개 권역별 복지관 건립계획 발표

고령사회 변화에 대비 경로당복지 벗어난 새로운 거점 복지관 신축

경남 거제시가 권역별 복지관 건립계획을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1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고령사회 변화에 맞춰 경로당복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거점형 복지관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시 중심지와 면·동 간의 균등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종합사회복지관, 옥포복지관을 포함한 거제시 전체를 6개 권역으로 구분해 별도의 거점별 복지관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권역별 복지관 건립사업을 브리핑하고 있는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시

오는 2026년까지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 사업은 기존의 장애인복지관과 내년 준공예정인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제1중부권(고현동, 장평동, 상문동, 수양동 중심)거점 복지관으로 기능을 개편한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하는 옥포1동, 아주동 중심의 제2중부권은 지역복지 파트너 공간으로, 고령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맞춤형 복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또 능포동, 장승포동, 일운면의 동부권 복지관은 2023년 준공예정인 구 마전민원센터 복합화 사업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등과 둔덕면의 서부권역, 거제·동부·남부면의 남부권역, 연초면과 하청, 장목면의 북부권역 복지관은 내년부터 연차시업으로 복지관을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3개 권역 복지관의 구체적인 건립위치는 발표하기가 아직 적절하지 않다"며 "지역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차질없이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3개 권역별 복지관의 건립예산은 각각 30억 원이다.

거제시에는 70세 이상의 노령인구는 2만8000여 명이며 노인복지시설로는 노인생활시설 7개소, 재가시설 25개소, 마을단위경로당 316개소,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가 있다.

거제시는 권역별 복지관이 완공되면 5060 신노년 세대의 재취업 및 활력있는 인생 이모작 기반구축을 위해 생애설계, 훈련, 창업서비스, 사회공헌활동 지원은 물론 주민 공유 및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세대 통합과 교류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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