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새만금신공항 '조류충돌 위험과 미군통제 없는 곳으로 전면 재검토' 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새만금신공항 '조류충돌 위험과 미군통제 없는 곳으로 전면 재검토' 해야

새만금신공항은 결국 미군기지 확장...미군이 운영권 가지고 있다면 자주적인 공항 만들 수 없어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새만금신공항 부지를 조류충돌 위험과 미군 통제가 없는 곳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일,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새만금신공항의 조류충돌 문제, 멸종위기종 훼손 문제를 들며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동의를 환경부에 요구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답변을 통해 "기존 군산공항이 있던 곳에서 일정부분 더 커지는 것이라고 답변하며 보완을 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이에 성명을 발표하고  "한 장관의 이같은 답변은 환경부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면서 "기존 공항 부지 내에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공항 옆에 새로 개발을 해서 멸종위기종 서식처를 파괴하는 사업이고, 항공기 편수가 늘어나 조류 충돌 횟수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사업"이라며 "환경부는 철저히 환경영향을 평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특히, "환경부장관의 발언을 보면 정부는 새만금신공항을 군산공항의 확장으로 여기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미군이 지속적으로 추가 활주로를 요구하고 유도로를 요구했던 것을 감안하면 새만금신공항이 결국 미군기지 확장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미군이 그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면 도민들이 바라는 자주적인 공항은 만들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통합관제권의 운영 주체와 내용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통합관제권의 운영 주체와 내용을 분명히 밝힐 것과 조류충돌 위험성이 없고, 미군의 통제가 없는 곳으로 새만금신공항 부지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