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 항공 교통 업무협약

제주도는 드론사업 생태계 구축 및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이항사의 2인승 드론택시 EH216 무인 시험비행.ⓒ(=연합뉴스)

협약에는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KENCO)가 참여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드론을 활용한 관광과 의료 물자 및 여객 운송시스템 구축 ▷드론 및 UAM 생태계를 구축 ▷드론 대중화 사업 및 드론산업 육성 정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환경 및 현황 분석을 통해 제주 UAM 추진방향을 총괄하며 제도마련 행정지원 주민소통 등의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아울러 JDC는 UAM 산업 사업화 공동 구상 및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KENCOA는 실증 테스트와 운영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핵심 신산업인 UAM의 본격적인 상용화의 시작과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 미래산업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