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삼척문화원 대강당에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풍류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풍류음악회’는 삼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에서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2021년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전통 음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죽서루 풍류음악회’에서는 ▲판소리의 대가 명창 ‘배일동’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홍석영’ ▲흥겨운 국악과 감성적인 재즈의 콜라보, 퓨전국악그룹 ‘가야토리’ ▲스토리텔링이 있는 마술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술사 ‘정성모’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삼척시 도계읍 출신의 정성모 마술사는 기존 마술공연과 달리 마술에 레크레이션을 가미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음악과 연출까지 녹여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컨셉의 스토리마술(매직컬)로 유명하다. 2011년 세계마술협회 올해의 마술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척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 및 체온체크, 출입자명부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죽서루 풍류음악회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삼척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죽서루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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