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디지털·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현장문제를 적극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확산사업에 도전해 6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1년 혁신조달 연계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확산사업은 디지털 지역혁신을 통해 주민참여와 민관협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삼척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관리 원스톱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차량에 대한 경고 안내 후 연계를 활용해 자동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타지자체에서는 이 시스템을 도입한 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건수가 약 450건으로 감소했으며, 민원신고 1건 처리시간을 47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스템 적용 지역 및 서비스 대상을 정확히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술 보유 연구자와 기업 그리고 지역민들과 워킹그룹을 구성해 사업 추진과정을 함께 모니터링, 공유해 시민이 체감하고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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