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주약동 799-1의 남강 변에 시비 4억 원을 들여 5300제곱미터의 면적에 새로운 명품 숲 ‘하모의 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남강 변 자전거도로 옆에 방치돼 있던 숲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경상국립대 강호철 조경학과 교수의 현장 방문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지난 4월 착공해 8월에 준공했다. 시는 새롭게 조성된 명품 숲을 ‘하모의 숲’이라 명명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지난 20일 현장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된 ‘하모의 숲’에서 바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남강 변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오래된 숲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승만 공원관리과장은“방치됐던 숲이 가지치기와 솎아베기 후 화훼류와 수목 식재, 다양한 편의시설과 운동기구 설치 등으로 시민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됐다”며 “숲에 설치된 하모 조형물과 함께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아름다운 공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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