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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설공단’ 설립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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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설공단’ 설립 첫 발

11월 시설공단 설립 위한 예비 타당성 검토(조사)용역 착수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사전 절차인 예비 타당성 검토(조사) 용역에 착수, 숙원사업이었던‘시설공단’설립에 첫 발을 내딛는다.

민선 7기 시는 ‘부강한진주, 행복한시민’을 목표로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부강진주 3대프로젝트가 대표적 예다.

그에 따른 결과로 몇 년 안에 각종 공공 인프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와 대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공단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경남도 내 18개 지자체 중 9개 지자체에서는 이미 지방공사 또는 공단을 설립 운영 중에 있고 시부에서는 진주시만이 유일하게 없는 형편이다.

올해 11월에 실시하는 예비 타당성 검토(조사) 용역은 말 그대로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종합적인 예비 검토 절차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체육, 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시설과 사업을 대상으로 공단 설립의 적정성 여부와 시설과 사업별 수지 분석, 조직과 인력 수요 판단, 지역 경제를 비롯한 시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

진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공단설립에 적합한 시설과 사업을 선정하는 등 종합적인 시설공단 설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립안은 경남도와 1차 사전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고시한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에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용역을 통해 시는 공단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용역 결과, 타당성이 확보되면 주민공청회 개최, 설립 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최모석 기획예산과장은“시설공단 설립은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2023년 공단 출범을 목표로 추진 속도를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등 대규모 문화 인프라 조성 이후,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시설물의 시설공단 위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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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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