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는 20일 원덕읍과 근덕면 일원에 추진 중인 중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원덕과 근덕지역에는 현재 갈남마을 농산어촌 개발사업, 용화·장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덕산 민박마을 공유관광 플랫폼 조성사업,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 건립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갈남마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갈남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국·도비 포함 사업비 38억 원을 투자해 루나센터 1동과 마을둘레(성황당)길 조성(285m), 마을공원‧주차장(2857㎡), 마을입구 정비 및 조경 등 마을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기반시설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 용화·장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관광지 개발에 따른 하수량 증가로 인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비 포함 사업비 111억 원을 들여 기존 일일 270t에서 1200t의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85%다.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또 덕산 민박마을 공유관광 플랫품 조성사업은 총 41억 원(국·도비26억 원 포함)을 투입해 덕산마을을 체류형 관광공유 마을로 육성하는 것으로 웰컴센터 1동(276.57㎡)과 스토리로드 7.8km, 해변데크 및 무대 141m, 테마정원 5개소, 야간경관조명 2개소 등을 조성한다. 현재 공정률은 70%이며 내년 4월 준공예정이다.
이밖에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 건립사업은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올해 12월 목표로 사업비 20억 원(국·도비 7억원 포함)을 들여 최신 농기계 전시와 교육을 위한 농기계 교육관(건축연면적 682㎡, 지상 2층 1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양호 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농어촌 마을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히 시설 개발에 그치지 말고,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관광 자원을 찾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주민의 역량강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사업 추진시 전문가와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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