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고규창 행안부 차관에 관계법령 개정 건의
경기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은 19일 용인·창원시의회 의장과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및 임상규 자치분권정책관에게 특례시의회 의견을 반영한 관계법령의 개정을 건의했다.
조 의장 등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특례시의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실질적인 특례권한을 반영하지 않은 채 국무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광역 수준의 의정수요를 고려해 특례시의원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행기관을 효율적으로 견제할 수 있도록 사무직원과 정책지원관(정책지원 전문인력) 직급 또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면담이 끝난 뒤 의장협의회는 제9차 회의를 열고, ‘특례반영을 위한 공동 궐기대회 추진’ 등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인사교류·임기제 채용범위 등 전반적인 인사운용 방안을 검토하고, 후생복지와 교육훈련 방향 및 제도 시행으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의장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기틀을 체계적으로 다지겠다"며 "의장협의회는 지방공무원법 등 하위법령 개정안에도 실질적인 권한이 담길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대규모 아파트단지 ‘쓰레기 배출기준 표본검사’ 실시
경기 수원시는 오는 21일부터 3000세대 이상 6개 공동주택단지에서 배출하는 소각용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배출기준 위반 표본검사(샘플링)’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표본검사의 대상은 △한일타운 △금곡LG빌리지 △황골마을주공1단지 △매탄위브하늘채 △SK스카이뷰 △수원역푸르지오자이 등 6곳이다.
시는 표본검사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관리원과 입주민 및 수원시 공직자 등이 아파트에서 배출하는 종량제 봉투를 개봉해 배출 기준에 못 미치는 쓰레기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이들 6개 공동주택단지에 대한 표본조사에서 황골마을주공1단지를 제외한 5곳이 배출기준을 위반해 1차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체결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한 주민협약’의 반입 쓰레기 기준에 따라 배출기준을 위반한 쓰레기가 들어 있는 것이 적발되면, 1차로 경고한 뒤 3개월 후 재차 위반 시 3일에서 최대 1개월까지 반입정지 처분을 내리고 있다.
시는 다음 달 중 3천 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대한 소각용 생활폐기물 표본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에 비닐과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를 넣으면 해당 공동주택의 쓰레기 수거·반입이 중단될 수 있다"며 "생활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 싱가포르 우정청과 ‘통상협력 협약’ 체결
경기 수원시는 19일 싱가포르 우정청과 ‘통상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의 기업과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된 이날 협력을 통해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창업·중소업체의 싱가포르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지역 최대 수입국으로, 싱가포르 우정청은 쇼핑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 이날 협약에 이어 수원지역 5개 창업·중소업체로 이뤄진 ‘비대면 싱가포르 수출판매개척단’은 싱가포르 구매자 30개 사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수출판매개척단에는 △㈜엔에스디오(진동판 없는 스피커) △㈜지오클라비스(아기용 3D 베게) △㈜나노 에코웨이(김 서림 방지천) △송푸드㈜(건조과일 초콜릿) △㈜세자(마사지 건)가 참여해 업체별 전용 스크린으로 싱가포르 바이어와 수출 협상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싱가포르 우정청과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개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주택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 보관용기 보급
경기 수원시는 음식물 폐기물을 담은 종량제 봉투를 넣어둘 수 있는 용기를 제작, 주택가에 보급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용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의 경우 음식물 종량제봉투가 수거되기 전까지 야외에 방치되면서 길고양이가 봉투를 훼손하는 경우가 잇따라 악취 및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시가 보급하는 보관용기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용량은 25ℓ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240개를 보급해 효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 보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주택가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 훼손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종량제봉투를 수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하반기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운영
경기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과 사회적경제 기업가 발굴을 위한 ‘2021 하반기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창업 과정에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오늘부터 사회적경제’ 슬로건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경제조직 제도와 지원 등의 내용을 다룬 ‘기초교육과정’과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활용법 및 기업 세무 실무 등 ‘심화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예비 창업가들의 노력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또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사랑의열매, ‘경기 26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267번째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경기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을 약정하며 도내 267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박동주(50) 성안종합개발 대표는 그동안 부천지역에서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박 대표가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부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더불어 사는 세상이기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하며,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기에 나눔은 미래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는 삶을 살고 싶다"고 가입소감을 전했다.
수원남부소방서, ‘소방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경기 수원남부소방서는 다음 달 12일까지 전통시장과 청소년수련시설 등 38개 화재 취약시설 38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전문가 등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진단하는 예방 활동으로,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 파악·조치해 안전사고와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 시책이다.
이번 점검 사항은 △관계인과 소방안전관리자의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상태 △자체점검 및 정기적 점검 실시 △소화, 경보와 피난 설비 등 소방시설 관리 유지·정상 작동 여부 △방화구획, 비상구, 피난 통로상 장애물 설치와 폐쇄 등 확인 등이다.
특별조사를 통해 지적된 위법 사항은 입건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불량 소방시설은 조치 명령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소방 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점검은 물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시설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수원지사와 업무협약
경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수원지사와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인적·물적 협력체계를 수립, 수원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직무)훈련 프로그램비를 지원, 장애인의 자립을 도모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수원지사와 상호업무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직무훈련을 지원, 수원지역내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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