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금고 지정은 올해까지로 약정된 금고 지정 만료를 앞두고, 향후 4년간 도교육청의 금고 업무를 맡을 금융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신청서를 제출해 경쟁이 이뤄진 가운데 도교육청은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도교육청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명시된 기준을 근거로 대상 기관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NH농협은행이 △신용도 △안정성 △예금·대출 금리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교육기관 기여·협력사업 등 각 평가 기준을 종합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아 차기 금고로 최종 지정됐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도교육청 소관의 현금·유가증권 출납과 보관 및 그 밖의 금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고 지정 공고문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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