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 학습조직인 시민정책단 및 공무원 정책기획단을 대상으로 정책개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민 2~5명이 팀을 꾸려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 연구하는 모임인 시민정책단은 14팀 51명, 공무원 정책기획단은 7팀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포스텍 환경공학부 국종성 교수는 기후변화의 현재와 미래 및 기후변화 임계점에 대해 설명했다.
국 교수는 “기후변화는 미래의 문제가 아니며, 지구 상승온도 1.5℃ 이하 유지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우리의 의무라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즉각적인 기후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책기획단과 시민정책단의 연구활동이 지역사회의 변화와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기획단 및 시민정책단은 자체 발굴한 과제의 연구활동은 오는 11월초까지 수행하게 되며, 11월 예선을 거쳐 12월에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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