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 자차체 선정…’17회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장관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개발을 유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지역경제활성화 등 지자체 우수시책의 공모‧심사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도는 네오플 제주아카데미 사례(부제: 청년 낚시를 배워 물고기를 낚다)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1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네오플 제주아카데미는 2019년부터 제주도와 ㈜네오플, 제주테크노파크가 함께 진행해온 공동 취업 연계프로그램으로 제주에서만 수강 가능한 실무·현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성적우수자로 선정된 교육생은 정규직 채용 기회가 제공돼 지난 2년 간 총 48명(19년 27명, 20년 21명)이 네오플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네오플은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으뜸기업에 전국 100대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제주에서 삶의 터전을 잡을 수 있도록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