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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220원 결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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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220원 결정 등

수원시, ‘2022년 생활임금’ 올해보다 0.68% 인상

경기 수원시는 시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등에게 적용하는 2022년도 생활임금을 1만22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주거비와 교육비 및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정도로 각 자치단체가 정한 임금이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시가 확정한 내년도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법정 최저임금 9160원보다 11.5%(1060원) 많은 수준이며, 올해 시의 생활임금 1만150원보다 0.68%(70원) 인상된 금액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13만598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해당 근로자들은 올해보다 1만4630원 더 받게 된다.

적용 대상자는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와 시에서 사무를 위탁받았거나 시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업체에 소속된 노동자 및 하수급인(하도급을 받은 업자)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 등 3386명이다.

2022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원시 소비자물가 0.7% 인상, 최저임금과 생활임금과 지나친 격차로 인한 일반 노동자들의 위화감 해소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생활임금이 보다 많은 민간 업체와 기관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주택가·도로변 불법 주차 건설기계 집중 단속

경기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가와 도로변 등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건설기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에 불법으로 세워둔 건설기계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굴착기와 지게차 및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를 적발할 방침이다.

▲도로에 불법으로 주차돼 있는 건설기계들. ⓒ프레시안 DB

주요 단속 지역은 △권선구 서수원터미널 인근(탑골삼거리~탑동사거리) △권선구청 앞 상가 지역 공터 △권선구 호매실GS아파트 인근 △장안구 조원주공뉴타운2단지 인근 △영통구 주공그린빌2단지 앞 도로 등이다.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단속에 적발된 건설기계에 경고장을 부착해 건설기계 소유주에게 불법 사항을 안내하고, 이후 △1회(5만 원) △2회(10만 원) △3회(30만 원) 등 적발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기계를 주택가 주변 도로·공터 등에 불법으로 세워두면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야간 집중 단속을 시행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외국인 체납자에게 외국어 체납고지서 발송

경기 수원시는 6개 국어로 체납고지서를 제작, 지방세를 체납한 외국인 3969명에게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세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몽골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6개 국어로 체납고지서를 제작, 외국인 체납자의 국적을 파악해 발송했다.

▲수원시가 외국인 체납자에게 발송한 '외국어 체납고지서'. ⓒ수원시

이는 지난 5월에 이은 두번째로 이뤄진 외국어 체납고지서 발송이다.

납부 기한은 다음달 1일까지로, 시는 이번 외국어 체납고지서 발송을 통해 최대 6억33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 체납고지서 발송이 내국인과 외국인이 차별 없이 세금을 납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다양한 납부 방법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남부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개최

경기 수원남부소방서는 어린이 화재 예방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21년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 부분’이다.

불조심과 관련된 자유주제를 통해 4절지 규격에 맞춰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 수원남부소방서 재난예방과 및 관할 119안전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원남부소방서 전경 ⓒ수원남부소방서

수원시 권선구와 팔달구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들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각각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및 장려상 3명씩 총 12명을 선정해 소방서장상을 시상한다.

또 최우수작 2점 중 선정된 1점의 작품은 ‘경기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남부소방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재난예방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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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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