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10월 중순 일최저기온 최저 1위 극값 기록이 다시 쓰여졌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일최저기온 극값 1위를 차지한 지역은 군산으로 기온은 2.7도 였다.
군산의 10월 중순 최저 극값은 지난 99년 10월 17일 3.2도를 보인 이후 22년 만이다.
군산 다음으로 고창군이 1.5도를 보이면서 지난 2011년 10월 8일 나타낸 2.8도 이후 11년 만에 최저 극값을 경신했다.
또 순창군은 영하 0.4도로 지난 2012년 10월 19일 기록한 1.7도의 기록을 9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밖에 이날 도내 주요지점 일최저기온은 전주 2.1도를 비롯해 군산 2.7도, 남원 영하 1.2도, 순창 영하 0.4도 등을 보였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9일 아침 기온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보다 5~9도 오르겠지만, 20일 아침 기온은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날보다 4~7도 낮아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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