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421개 집합금지 업소에 생계지원금 100만 원씩 지급
경기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 업소에 생계지원금 100만 원씩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 업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지난해 5월 10일부터 이달 14일 사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유흥·단란·감성주점과 헌팅포차,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의 주점) 및 홀덤게임장 등 421개 업소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29일까지 관할지역 구청 환경위생과 또는 시청 안전총괄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분증, 통장 사본 및 사업자등록증명원 등의 서류를 제출·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중 업소당 100만 원을 통장 등을 통해 지급한다.
다만, 공고일(10월 14일) 기준 휴·폐업 사업자와 무등록 사업자 및 행정명령 기간에 명령 불이행으로 적발된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계지원금 지원을 통해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버리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 하남·광명 방문 우수사례 벤치마킹
경기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15일 하남시와 광명시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18일 밝혔다.
총무경제위 소속 위원들은 이날 하남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를 방문해 직접 체험하며 안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실내 체육시설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하남시 이동노동자쉼터와 광명7동 행복마을관리소를 찾아 현황을 살폈다.
김은희 위원장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안양시에서도 이동노동자쉼터 신규 설치와 행복마을관리소 추가 개소를 추진 중으로, 향후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적극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도시공사, 굿윌스토어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경기 안양도시공사는 ‘E(환경)·S(사회)·G(윤리경영)’를 강조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공헌을 비롯해 장애인 및 탈북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사용품 매장인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상품화해 판매한 수익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협약을 통해 임직원 참여 물품 기증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비롯해 공간기부 등 사회공헌 영역을 확장하고, 물품 기증함 설치를 통해 자원 재활용 및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배찬주 도시공사 사장은 "물품기부를 통해 환경보호 동참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소외된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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