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4일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이하 복합단지 개발사업)'사업시행자 재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김제시가 참여한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연합체)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일원 공유수면(복합개발용지)에 약 2.5㎢ 규모의 산업용지, 주거 상업용지 등의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100㎿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은 ㈜한양을 대표사로 지자체인 김제시, 우미건설(주) 및 전북 건설업체인 한백종합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됐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로(10년) 총사업비는 3,624억 원이며 그 중 용지비, 조성비 등 3,014억 원을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재생 클러스터와 연계한 태양광 풍력 등의 생산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로봇 등 디지털 기술 중심의 4차산업과 스마트 물류센터 등 미래형 첨단 ICT 산업 육성 및 미래산업 연구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김제시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도약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온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첫걸음을 떼었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새만금사업에 있어 지자체가 참여하는 첫 내부개발 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면서 "앞으로 조성되는 복합단지에 첨단산업 관련 국내 외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산업 발전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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