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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샤인머스켓’ 미국·캐나다 수출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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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샤인머스켓’ 미국·캐나다 수출길 활짝

최고의 맛과 당도 '스타 영천 샤인머스켓' 해외에서 인기

경북 영천시는 지난 15일 금호농협 강남지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샤인머스켓 대미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미국과 캐나다에 12톤을 수출하는 선적식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김천덕 금호농협 조합장, 김무수 금호농협 포도수출공선회 회장 등이 참석해 영천 샤인머스켓의 수출을 축하했다.

▲ 영천 샤인머스켓 미국 수출 선적식 ⓒ 영천시

금호농협은 미국과 중국 수출을 위한 정부 수출 단지로 지정받은 상태로 미국 수출은 물론 동남아 등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캐나다·미국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삼아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스타 영천, 스타샤인머스캣' 수출은 국내 내수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출되고, 현지 소비자 반응도 좋아 수출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영천 샤인머스캣의 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올해 영천시 샤인머스캣 수출은 개별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과 생산자 단체, 농협 등이 함께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선박과 항공기의 운행 횟수 감소, 물류비 폭등, 동남아 코로나19 재확산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 많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미국, 홍콩, 베트남 등지에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확대돼 국내 가격 지지를 위해 수출 시장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지원과 수출 단지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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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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