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수 후보 적합도 2차 여론조사 결과 김병수 현 울릉군수가 31.0%로 조사돼 지난 1차 조사 때 1위를 기록한 남한권 예비역 준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 하면서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31.0%의 후보 적합도를 보이며 재선을 노리고 있는 김병수 현 울릉군수는 남한권 예비역 준장에게 5.1%p, 남진복 현 경북도의원에게는 9.9%p, 정성환 현 울릉군의원과는 무려 15.5%p차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이코노믹, NSP통신 경북취재본부, 울릉군민신문이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울릉군민 512명(응답 조사 완료자 기준)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해 1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병수 현 울릉군수가 31.0%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남한권 예비역준장 25.9%, 남진복 경북도의원 21.1%, 정성환 현 울릉군의원 15.5% 순이다. 기타인물 1.5%, 없거나 모름이 5.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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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김병수 현 울릉군수는 1차 조사(7월24~25) 때 약세를 보였던 서·북면과 만18~39세 지지율을 끌어 올리면서 전체 지지율이 상승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2위를 기록한 남한권 예비역 준장은 1차 조사때 25.7%, 2차 조사 역시 25%대의 지지율을 유지해 콘크리트 지지층이 이번 조사에서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3위를 기록한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1차 조사 당시 강세를 보였던 서북면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전체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 4위를 기록한 정성환 현 울릉군의원은 1차 조사 당시 강세 지지층이던 만18~39세 하락과 서북면 약세가 회복하지 못하면서 전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9일, 10일 울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52%), 휴대전화 가상번호(48%)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0.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P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가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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