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올해보다 68명 증가한 2000명 중·고교 교사 선발 방침
경기도교육청은 14일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를 2000명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선발 예정 인원은 지역구분과 장애인 선발 인원을 포함해 △일반교사 1210명 △보건교사 190명 △사서교사 34명 △전문상담교사 210명 △영양교사 134명 △특수(중등)교사 222명(국립 포함) 등이다.
이는 올해 선발 인원보다 68명 증가한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별개로 11개 사립학교(9개 법인)가 채용을 위탁한 사립 중등교원 17명도 함께 선발한다.
사립 교원 위탁 선발시험은 1차 시험(필기)에 이어 2차 수업능력평가 및 실기평가까지 도교육청이 공립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임용후보자 전형은 교육학·전공·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구성된 1차 시험에서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사립은 최종 선발 인원의 5배수를 뽑는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5~29일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시험일은 다음 달 27일이다.
수업능력평가과 교직적성심층면접 및 실기평가(음악, 미술, 체육 과목만 해당)로 치러지는 2차 시험은 내년 1월 25∼26일 모집 분야별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 연무초,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과 MOU
경기 수원 연무초등학교는 15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및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을 활용·연계한 교육의 활성화를 비롯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 공동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무초를 비롯한 각 기관은 △지역 기관 연계 교육서비스 제공 △건전한 독서문화 확립을 위한 학부모·학생 독서 동아리 활동 지원 △지자체 도서관 지원 사업 관련 정보제공 및 교류 촉진 △외부 지원 연계 시 협력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은 연무초 인근해 위치해 있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교육활동과 방과후교육활동에서 학생들에게 제공되지 못하는 △인문학교육 △문화예술교육 △창의공작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무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 공간을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확장시키고,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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