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선수단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12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매달 4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3학년 2명(노윤서, 안미향), 1학년 3명(김은선, 양아정, 황수빈)으로 구성된 선화여고가 서울 창문여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육상에서는 정태준(영동고) 선수가 5000m에서 금, 유도 단체전에서는 금호공고(3학년 김대현, 김동하, 2학년 도현진)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육상 남고부 10km에서는 정태준(영동고) 선수가 3위, 여고부 10km에서 연유빈(성남여고) 선수가 3위를 차지했고, 유도 개인전에서 금호공고 김대현 선수(-73kg), 김동하 선수(-100kg)가 각각 3위를 차지해 그간 흘린 땀의 결실을 거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더욱 운동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북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3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6개의 총 13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고, 이번 대회는 시·도별 순위를 따로 매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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