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5일부터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등 7개 분야에 대해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지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 개선을 위한 재난예방 활동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국민 등이 함께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안전 등급 D등급 이하 시설, 30년 이상 된 노후시설, 다중 이용 및 화재 취약시설, 문화재, 산사태 발생지 등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위험시설과 최근 사고가 발생한 시설이나 유사한 유형의 시설 등 약 1600개소다.
도는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민·관 합동점검과 드론 등 첨단기술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안전대진단 기간 중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밖에 도민과 함께하는 자율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신문고 활용 자율점검·신고,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안전점검표 배부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원석 도 안전관리실장은 “안전은 첫째도, 둘째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안전한 경기도,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실효성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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