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소방~멋진 지휘버스~"...전북소방, 긴급구조통제 지휘도 다재다능

ⓒ전북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지휘버스를 활용한 전북소방본부의 완벽함이 돋보였다.

전북소방본부는 14일 긴급구조통제단 지휘버스에서 전라북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긴급출동태세에 대한 점검을 통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확인시켰다.

전북소방본부장 등 긴급구조통제단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번 점검에서는 요양병원 화재발생 대응 2단계 상황을 가정한 현장지휘소 업무와 관련, 지휘버스를 활용해 재난현장에서 신속 정확한 대응태세 확립에 중점이 놓여졌다.

지휘버스는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통합지휘기반 구축과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2018년 5월 도입했다.

외부에 고성능 카메라와 대형모니터가 장착된 지휘버스는 지휘관들이 재난현장 영상을 실시간 확인하며, 상황 변화에 따른 지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 오른쪽에는 현장에서의 언론브리핑이 가능토록 외부표출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주·야를 막론하고 24시간 언론대응에 나설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상전송시스템을 이용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정보로 지휘·통제, 영상회의를 실시할 수 있는 동시에 무선통신을 이유관기관 간 무전 교신, 상용통신 마비시 민간에서 활용 가능한 아마추어햄(HAM)을 활용해 교신이 가능하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긴급구조통제단 지휘버스를 각종 훈련 및 다양한 상황에 투입해 적응성과 활용성을 높여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현장지휘 및 통제, 상황관리, 언론브리핑 등으로 도민의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