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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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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포항시립색동어린이집 녹색자금사업 최종 선정돼 2022년 나눔숲 조성

경북 포항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시는 살기 좋은 녹색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시민 생활권 내 크고 작은 숲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은 북구 청하면에 조성된 민들레 공동체 나눔숲ⓒ포항시 제공

이에 숲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장성동 ‘시립색동어린이집’을 대상지로 선정해 ‘나눔숲 조성(실외)분야’ 공모에 응모해 2022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전액 녹색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관련분야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조성 효과가 큰 곳을 선정해 해당 시설에 적합한 나눔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공모에 꾸준히 참여해 2021년 현재 조성 중인 송라면 엘림믿음의집, 청하면 민들레공동체 등 현재 8개의 나눔숲이 조성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시립색동어린이집’은 장애영유아 보육시설로 녹색자금 1억 1,700만 원을 지원받아 장애영유아의 야외활동, 체험학습을 통한 신체능력 및 정서발달을 도울 수 있는 학습원 개념의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부지의 경우 2017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시설 내 있던 실외수영장이 파손되고 장기간 방치돼 안전상 문제와 도심 골목 한가운데 위치해 인근 지역 주민에 불편이 초래돼왔다.

시는 이번 나눔숲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파손된 시설을 해체하고 도시숲을 조성함으로써 숲을 통한 도시환경재정비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김응수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숲은 모두에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선물해 준다. 숲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많은 곳에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시립색동어린이집에도 최고의 숲을 만들어 이용자들이 심신의 안정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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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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